헝가리 다뉴브 강 유람선 사고와 관련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오늘도 대책회의를 이어갑니다. <br /> <br />현지 수색 상황과 수사 상황 등을 점검하고 추가 지원 조치 등을 논의할 전망인데요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한연희 기자! <br /> <br />이번이 4번째 대책회의인데, 오늘은 어떤 부분 논의합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조금 전 이곳 외교부 13층에서 회의가 시작됐는데요. <br /> <br />오늘 회의에서도 실종자 수색 상황을 점검하고, 희생자 장례 절차와 현지 가족 지원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또 주변 국가와의 공조 체계와 사고 원인 규명 등 수사 과정을 점검하고, 신속대응팀으로 파견된 직원들의 피로도도 높아진 만큼, 관련한 인력과 예산 지원 등의 행정적 후속 조치도 협의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강경화 장관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을 맡고 있는데 사고 직후, 현장 대응 지휘를 위해 헝가리를 방문했다가 어제 귀국한 만큼, 본부장 주재로 대책 회의가 열리는 건 이번이 처음인데요. <br /> <br />어제 인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강 장관은 수위와 유속 때문에 수중 수색이 이뤄지지 않은 상황을 설명하며, 최선의 노력을 다했지만, 진전이 없어 안타까운 마음으로 귀국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헝가리 측의 최대한의 협조를 받아냈고, 다뉴브 강 하류 유역 국가인 세르비아와 루마니아 등에도 협력을 요청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더불어 가족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고 돌아왔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외교부에서 YTN 한연희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603090125095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